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무원 혁신하려면 감사원 정책감사 필요 공무원 혁신하려면 감사원 정책감사 필요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연공주의에서 ‘늘공’(늘 공무원)은 해마다 일정액씩 보수가 올라가고, 근속 20년만 채우면 관대한 연금이 나온다. 일정한 위험을 동반하는 문제는 모조리 민간 부문에 떠넘기는 게 체질화해 있다. 남발되는 외부 연구용역 프로젝트는 ‘국가역량의 외주화’라는 평가까지 나오게 한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 평균 정도의 업무역량을 보이면 승진을 하는 데도 그다지 지장이 없다. 익숙해질 만하면 부서 이동을 하게 된다. 이전에는 다른 나라를 추격해서 따라잡는다는 일정한 사명감이라도 존재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사회정책 | 조준상 선임기자 | 2019-08-30 13:47 참여정부는 왜 실패했나? 참여정부는 왜 실패했나? 참여정부는 성공했나? 실패했나? ‘실패했다’ 그 이유를 두 가지 들고 싶다. 참여정부에 이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탄생했다. 2007년 이명박 정권이 탄생하게 된 데 대한 배경 설명은 물론 다양하다. 200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의 문제, 민주개혁 세력의 이합집산, 이명박 경제 살리기 ‘거짓’ 공약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 등등 다양한 원인 제시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참여정부를 심판한 측면을 간과할 수는 없다. 구차한 변명이 필요 없다. 뭔가 잘해보려고 했는데, 어쨌든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참담했다. 참여정부평가포럼을 기억하는가? 참여정부 주축 인사들은 참여정부를 제대로 평가해보자고 항변하고 싶어 했던 것이나, 결국 포럼은 해체되고 책임자가 스스로 ‘폐족’(?)임을 자인하는 지경 기획연재 | 김용석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 2018-02-19 14:15 [기획연재/투자은행 시대가 열린다4]통합법에 어울리는 옷 찾기가 핵심이다 투자자 보호 위한 이해상충 방지체계 필요 재경부-금감원-한은의 협력-견제-조정이 관건정부는 장외파생상품 시장, 비정형간접투자 등 금융투자업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율이 마련돼 있지 않은 영역이 다수 존재한다고 보고 이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을 권유할 때 상품 내용과 위험 등을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도록 설명 의무를 도입하고 투자자가 요청하지 않은 투자권유를 금지하는 규제도 도입키로 했다. 금융투자회사의 광고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광고 규제 또한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일 금융투자업보다 복수의 금융투자업을 겸영하는 경우 이해상충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방지체제를 마련키로 한 점이 산업·기업 | 최중혁 기자 | 2006-04-24 00:00 [커버]박승 시대 4년 무엇을 남겼나 물가안정.독립성 강화 업적 쌓았지만중앙은행 정체성 고민은 크게 부족...한국 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독립성'해법 찾아야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국민들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2003년에 개정된 한은법의 내용만을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아마도 ‘물가안정’이 최우선으로 꼽힐 것이다. 그럼 지난 4년 동안 한은을 이끈 박승 총재는 이와 관련해 어떤 평가를 받을까. 적어도 이 부분에서 박승 총재는 박한 점수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부동산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지난 2001년 초,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고 5%(전년 분기 대비)까지 치솟았지만, 이를 정점으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박승 총재가 부임한 2002년 4월부터는 급격한 변동 없이 줄곧 2~4% 산업·기업 | 최중혁 기자 | 2006-03-13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