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종합 서비스로 마지막 승부베스트이지닷컴 내세워 증권·세무·부동산·예금·보험까지 원클릭 서비스“마지막 승부가 시작됐다(End game is on).” 이라는 제목의 매킨지 보고서는 그렇게 비장한 첫마디로 시작하고 있다. 대우증권에 대한 컨설팅을 맡았던 매킨지의 충고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갈 길은 두가지다.하나는 거래수수료를 한단계 더 낮춰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다. 수수료를 더 낮추라고? 온라인 거래는 이미 수수료를 이전보다 3분의 1 밑으로 떨어뜨렸다. 거래량이 세배 이상 늘어나 타산은 맞출 수 있었지만 지금이 가까스로 손익분기점이라는데 많은 증권사들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수수료를 더 낮춰도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파격적으로 낮추지 않는 이상 다른 증권사의 고객들

전문가들이 말하는 CRM 바로 알고 제대로 쓰기 ‘27살의 임씨는 5살 조카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했다. 임씨는 사이트를 둘러보다 장난감을 하나 구입했다. 임씨가 후에 그 사이트를 다시 방문했을 때 이 사이트는 좋은 장난감이 나왔다며 시도 때도 없이 추천메시지를 보냈다. 심지어 ‘당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산 상품’이라며 별로 흥미도 없는 것들을 계속 추천하는 통에 임씨의 불만은 더욱 쌓여만 갔다.’CRM(고객관리)이 많은 기업의 관심대상이 되면서 각종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CRM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떠드는 ‘CRM 환상론’이 한바탕 불어대더니, 우리 실정과는 맞지 않는다는 ‘CRM 무용론’까지 나왔다. 제대로 하려면 수천억원이 든다는 이야기에

시그마컴·큐컴, 선발업체 따돌리고 발군의 점수 획득장비제조업은 정보기기와 통신기기로 나누어 평가했다. 정보기기 분야는 PC와 서버 같은 컴퓨터 본체와 주변기기, 그리고 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정보통신장관상을 받은 시그마컴과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큐컴은 모두 IMF 위기상황에서 설립돼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시그마컴은 가산전자(현 엠플러스텍)에서 나온 인력들이 만들었고, 큐컴은 삼보마이크로시스템에서 분리돼 나온 기업이다.특정 시장 공략한 전문성 높이 평가정보기기 종합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시그마컴은 덩치가 훨씬 큰 현대멀티캡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안정성만 동점을 기록했을 뿐 수익성과 성장성에서 차이를 벌렸다. 성장성이 65개 참여업체 가운데 가장

우수기업 70%가 보안분야 업체… 성장률 30% 전망 확인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보안 분야의 대약진이다. 평가 결과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보안 분야 기업이 무려 7개나 차지했다. 올해 정보기술 산업의 성장률은 10%,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률은 20%로 예상되며, 특히 보안 분야의 성장률은 30%로 추정된다는 일반적인 전망이 확인된 셈이다. 지난해 국내 보안시장은 3500억원 규모로 99년의 880억원에 비해 400%나 성장했다. 상위에 오른 보안 분야 기업들도 대부분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안연구소 매출 100억원 신화 종합 부문 1위는 지난해 보안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위를 했던 안철수연구소가 차지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높은 인지도, 경

6개월 넘게 지리한 공방을 벌이던 도서정가제 문제가 인터넷 할인판매를 인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그동안 도서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인터넷서점들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게 됐다.250여개 단행본 출판사들이 참여한 한국출판인회의와 예스24, 와우북, 북스포유 등 3개 인터넷서점은 3월26일 책값의 10% 이내에서 할인판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마일리지는 5% 이내에서 적용한다는 데도 의견일치를 봤다. 그러나 출간된 지 1년이 지난 서적에 대해서는 출판사와 인터넷서점의 합의 여부에 따라 할인판매율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가장 강력하게 할인판매를 주장해온 알라딘도 이런 합의안을 존중한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9월 문화관광부의 법안 제정으로 야기된 도서정가제 논쟁은 인터넷서점의

국내 법인 설립 후 탈포털 선언…한글 번역 등 서비스 아직 미진“이제 더이상 포털이 아닙니다.”98년 국내에 진출한 이후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올리지 못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세계적인 포털 업체 알타비스타가 지난 2월 알타비스타코리아 설립과 함께 탈포털 전략을 선언하고 나섰다. e메일, 홈페이지, 커뮤니티 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들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에 연연하지 않고 강력한 검색기능을 무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검색 전문 사이트로의 회귀를 선언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한 알타비스타코리아 www.kr.altavista.com는 사이트만 봐도 검색엔진 전문 사이트의 성격을 느끼게 한다. 현재 알타비스타코리아 사이트는 검색기능 외에 다른 기능을 찾아볼 수 없다. 일반 키워드 검색기능을 중심으로 확장검

SD램 가격 반등 지속, PC 업계 신제품 출시로 시장 회복 조짐한국 경제는 반도체 산업의 부침에 따라 일희일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몇몇 경제지표를 보면 명확하게 드러난다. D램이 위주가 된 우리나라 반도체 제품은 지난해 260억달러(D램 수출액은 104억달러)가 수출돼 총수출액의 15.1%를 차지했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132억달러에 그쳤으니, 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알 만도 하다. 또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주가합계는 증권거래소 시가총액(3월28일 기준)의 16.7%를 차지한다. 반도체 가격, 이 중에서도 특히 D램 가격의 움직임은 우리 경제는 물론 국내 주식시장의 향배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7월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8개월여 동안

>e삼성 지분 삼성 계열사에 모두 매각…경영권 승계 가속받을 듯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와 관련해 또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2월 말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무릅쓰고 재용씨를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하면서 경영참여를 공식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가도에서 새로운 걸림돌로 부상한 e삼성을 재용씨로부터 전격적으로 ‘분리’시켰다. 재용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삼성의 자회사들은 대부분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41호 커버스토리 참조)삼성은 3월37일 재용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삼성, e삼성인터내셔널, 가치네트, 시큐아이닷컴 등 4개사의 보유지분을 삼성 계열사 등에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행사명 B2B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 분 야 마케팅· 형 태 교육· 장 소 COEX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 · 기 간 · 시 간 13:00~06:00· 주 최 홍익인터넷· 주 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경련 B2B특별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참가비 사전등록-5만원, 현장등록-6만원· 문 의 리얼세미나(02-3487-3222)· 사이트 www.hongik.com/Forum

· 행사명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과의 만남의 장 · 분 야 · 형 태 · 장 소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 · 기 간 · 시 간 14:00~18:00· 주 최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 협회,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 주 관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 참가비 참관-2만원, 현장상담-5만원· 문 의 02-3771-0489· 사이트 www.hiven.com

홈쇼핑은 정면돌파, 할인점은 각개약진, 편의점은 관망세인터넷 쇼핑몰에 뛰어드는 곳은 대형 백화점만이 아니다. 웬만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모두 관심을 갖고 승부수를 벼린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이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전망은 업종이나 기업에 따라 엇갈린다. 케이블TV 홈쇼핑 업체들은 신규채널 허용에 따라 시장이 잠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인데도, 오히려 인터넷 쇼핑몰을 강화하고 있다.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홈쇼핑 시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 홈쇼핑 프로그램 제작 및 노하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경쟁력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LG홈쇼핑은 대표적인 ‘정면돌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엘지이숍 www.lgeshop.com을 개설해 본격 투자를 시작

‘황금의 알’로 불리는 홈쇼핑 신규채널 사업자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방송위원회는 3월27~28일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벌인 뒤 4월2일 사업자를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2월28일 승인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사업계획서 사실확인,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접수 등의 절차를 밟았다.이번에 3장밖에 되지 않는 홈쇼핑 신규채널 사업티켓을 따겠다고 나선 컨소시엄은 12개나 된다. 각 컨소시엄은 청문회에서 방대한 자료와 논리를 들이대면서 ‘막판 뒤집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다른 컨소시엄의 동태를 살피면서 판세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다들 사업권 획득에 목숨이라도 건 듯 절박한 표정이다. TV홈쇼핑은 정말로 이처럼 매력적인 ‘황금의 신세계’일까. 속

· 행사명 CRM Fair 2001· 분 야 CRM· 형 태 박람회· 장 소 잠실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기 간 20010328 ~ 20010329· 시 간 · 주 최 · 주 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참가비 20만원(사전등록), 25만원(현장등록)· 문 의 산업진흥팀(02-780-0202)· 사이트 www.fkii.or.kr/newHompage/default.asp

· 행사명 커뮤니티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과정· 분 야 · 형 태 · 장 소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마포연수센터· 기 간 20010328 ~ 200010330· 시 간 · 주 최 · 주 관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참가비 36만원(노동부 환급)· 문 의 02-3786-0147· 사이트 www.ekmam.com

· 행사명 성과측정시스템-BSC· 분 야 · 형 태 · 장 소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 기 간 · 시 간 09:00~17:00· 주 최 · 주 관 중앙일보D&E· 참가비 15만원(점심 및 교재 제공)· 문 의 중앙일보D&E(02-6263-3701)· 사이트 www.iweekly.co.kr

· 행사명 e비즈니스 실천전략 세미나(인터넷마케팅)· 분 야 마케팅· 형 태 세미나· 장 소 서울 삼성멀티캠퍼스 국제회의실(지하철 2호선 역삼역 1번 출구)· 기 간 · 시 간 09:00~12:30· 주 최 · 주 관 삼성SDS· 참가비 5만원· 문 의 최필규 대리(02-3429-5149)· 사이트 www.multicampus.co.kr/sem_day.shtml

· 행사명 기업포털 ASP 엔텀오피스 세미나· 분 야 · 형 태 세미나· 장 소 서울 포스코빌딩 서관 4층 아트홀· 기 간 · 시 간 13:30~16:30· 주 최 가온아이, 새밀정보기술· 주 관 · 참가비 무료· 문 의 김은혜(02-3487-1110)· 사이트 www.kaoni.com

· 행사명 커뮤니티 수익 창출을 위한 Profitable Community 전략과정 · 분 야 기획· 형 태 교육· 장 소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마포연수센터 · 기 간 20010328 ~ 20010330· 시 간 · 주 최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주 관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참가비 36만원(부가세포함, 노동부 환급)· 문 의 02-3786-0147· 사이트 www.ekmam.com

신상정보·GPS 활용하면 타깃 마케팅 가능해져…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평소 애처가로 소문난 김아무개 과장.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운전을 하고 있다. ‘결혼 10주년인데 아내에게 무슨 선물을 사주지….’ 이때 휴대전화에서 메시지가 왔다는 신호음이 울린다. 휴대전화를 보니 마침 근처 백화점에서 결혼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들을 세일한다는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김 과장은 지체없이 백화점쪽으로 핸들을 돌린다.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 이동통신을 이용한 무선광고의 한 형태다. 김 과장의 사례는 무선광고가 유선광고에 비해 내세울 수 있는 장점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동통신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뭐니뭐니 해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든

수익모델 다변화로 위기 탈출 시도…‘닷컴 진화론’이 업계 화두로 떠올라‘회사 설립 후 첫 매출 급락, CEO를 포함한 주요 간부들의 잇단 퇴진, 꼭 1년 만에 기업가치 20분의 1로 하락.’닷컴의 상징 야후가 2001년 들어서면서 비틀대고 있다. 닷컴 위기론 속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구가하던 야후마저 경기침체와 닷컴 거품론 속에 무릎을 꿇었다. 닷컴 최후의 보루라 할 야후의 추락을 바라보는 수많은 닷컴들의 눈빛은 더욱 어둡다. 야후는 정말 위기를 맞은 것인가. 야후의 위기는 닷컴 몰락의 완결판인가, 아니면 닷컴의 진화를 재촉하는 의미있는 전주곡인가.이른바 ‘야후 쇼크’는 3월 초 야후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의 하강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4월 공식 집계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