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30% 목돈·고정소득 있어야…전문가들 “집값·금리 리스크 감안을”집값의 30%만 있어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낭보가 요즘 자주 들린다. 내집 마련이 꿈인 서민 입장에서는 그런 기쁜 소식도 없을 터이다. 낭보는 모기지론이라는 다소 생경한 제도에서 날아왔다. 그러나 아직 베일에 가려진 탓에 모든 사람에게 희소식이 될지는 좀 더 따져 봐야 할 것 같다. 덜컥 받아들여서는 곤란한 측면도 있고, 수취불가로 판명될 수도 있다. 일단 모기지론의 정체부터 파악해 보자. 정부는 올해 3월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출범시킨다. 정부가 전액 출자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빠르면 3월 안에 장기주택저당대출, 즉 모기지론을 본격 시행한다. 모기지론은 주택 자금 수요자가 은행에서

채식 레스토랑, 자연을 먹는다돼지콜레라에 이어 광우병과 조류독감 파동으로 관련 업종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익혀 먹으면 괜찮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소들의 매출은 뚝 떨어진 실정이다. 이처럼 주기적으로 식품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외식업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은 시기를 타지 않고 호황을 누리는 안전한 먹거리 음식점에 쏠리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채식 레스토랑이다. 채식 레스토랑은 채식이 특정 소수의 취향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채식 때문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은 콩을 이용한 식품으로 대체해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콩으로 만든 고기는 맛도 담백하고 미각도 비슷해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굳이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초보자들에게 창업이 힘든 이유는 그동안 체험해 보지 못했던 분야이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만 그리다가 실제로 사업을 해 보면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접객 부분이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 유형의 고객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 중에는 일단 자리까지 잡았다가 원하는 메뉴가 없다며 일어나는 고객도 있고, 원가에 가까운 가격인데도 “안 남는 장사가 어딨냐”며 업주들의 속을 뒤짚어 놓는 고객도 있다. 작은 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건 좀 팔아 줬다고 해서 왕비병 환자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비록 지금 당장 매출을 올려 주는 고객은 아니더라도 업소에 한번 발을 들여놓은 손님은 충분히 단골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고객’이라는 점을 명심

영향 미미 vs 수익성 제한번호이동성제도를 시행한 지 일주일을 넘기면서, 이동통신 3사의 주가 향방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애당초 시장의 관심사는 SK텔레콤에서 KTF와 LG텔레콤으로 빠져나가는 고객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쏠려 있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7일을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서 KTF와 LG텔레콤으로 이동한 고객은 8만1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4만6천여명이 KTF로, 3만5천여명이 LG텔레콤으로 이동하는 등 모두 8만1700여명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번호이동성제도가 시행되면 자사 가입자를 지키려는 소극적인 자세밖에 취할 수 없는 SK텔레콤이 불이익이 당할 거란 건 예상된 수순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개장 일주일까지는 8만여명

파란불영진닷컴(053890)/ 허필수 특별관계인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29일까지 총 12만7067주를 평균단가 2415원에 장내매수했다. 이문칠 최대주주가 지난해 12월15일 총 100만주를 이보영아카데미에 장외매도한 이후 첫 거래다. 영짓닷컴이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IT서적 부문의 매출 부진에도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250억원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원가율과 판관비의 소폭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29% 감소한 16억5천만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영업외수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한 2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부문의 출판사업과 영어 프랜차이즈사업 진출 등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초기 투

주주 중시? 신규 투자? 김용회 회장 1월2일~5일 25만8820주 장내매도SJM의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가 장기간의 주가 상승추세에서 대량의 보유지분을 내다팔았다. 김용회 회장은 1월2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총 25만8820주를 평균 매도단가 3881원에 장내매도했다. 모두 10억3천만원어치다. 이에 앞서 SJM은 지난해 12월1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03년 결산배당에서 주식배당 5%를 김 회장의 배정분으로 결의했다. 주가는 김 회장의 매도시점을 기준으로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SJM은 김 회장의 지분 처분 사유가 “주식의 유동성 제고 차원”이라고 공시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실적 상승요인이 풍부한 회사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지분을 내다파는 건 흔지 않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기업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수사가 새해에도 연일 숨 가쁘게, 또 그 대상도 이제 5대 기업 이외의 대기업으로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다. 빼어 든 칼을 제대로 휘둘러 보지도 못하고 경제논리에 밀려 곧바로 접어야 했던 지난날과는 달리, 이제 검찰은 국민적 신뢰 속에 법과 원칙을 천명하며 곁눈질 없이 기업비자금 수사에 임하고 있다. 이에 반해서 늘 그랬던 것처럼 경제 전문가나 피의자들이 속한 경제 단체들은 한목소리로, 한국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이 마치 비자금 수사 탓인 것처럼 앓는 소리를 내면서 검찰수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비자금 및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통령이 보험성 정치자금을 제공한 기업에 대한 사면가능성의 운을 떼자, 전경련은 기다렸다는 듯이 전가의 보도인 경제논리와 피해자론

언제부터인가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사회적 의제로 굳어져 가는 듯하다. 지난 1월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고용표로 본 우리나라의 고용구조와 노동연관효과’라는 보고서는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권위 있는 기관에서 통계적 뒷받침까지 해 주었으니, 국민들로서는 믿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형적인 ‘딱지 붙이기’에 다름 아니다. ‘너는 빨갱이야’라고 ‘딱지 붙이기’를 하면 무조건 믿어지던 시대와 다름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위 보고서는 취업계수(산출액 10억원에 소요되는 취업자수)가 1995년 16.9에서 2000년에는 12.2로 떨어져 고용창출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것은 매도해야 할 부정적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도입하는 약정할인은 요금을 쪼개서 할인을 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할인폭을 잘못 알기 쉽다. 즉 아래 표와 같이 각 요금대 별로 할인율이 정해져 있지만, 요금 구간별로 할인을 받기 때문에 전체 할인폭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24개월 약정을 한 이용자의 월 통화요금이 5만원이 나왔다고 하자. 2만원 이상 4만원 이하까지의 구간에 대해서는 20% 할인(2만원×0.2=4천원), 4만원 이상 구간에서는 30% 할인(1만원×0.3=3천원)을 받아 모두 7천원, 할인율로는 14%의 할인밖에 받지 않는다. 요금이 8만원이라 하더라도 할인받는 금액은 모두 1만7천원 (2만원×0.2 + 3만원×0.3 + 1만원×0.4)으로 전체 할인율은 20%가 조금 넘는 수준이 된다. 구간 최대 할인율은 4

강한 힘에 중후함 ‘물씬’현대차의 자존심이자 대형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에쿠스가 4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아우 격인 ‘오피러스’와 맞수 ‘뉴체어맨’을 잠재우기 위해 ‘뉴에쿠스’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다. 더욱이 국내 유일의 전용 생산공장을 가동한 것만 봐도, 최고의 품질만을 내놓겠다는 고집을 물씬 느낄 수가 있다. 대형차 부문에서 한 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라이벌과의 각축전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다. 그래서인지 자신만만한 외형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무한한 성능이 잘 조합되어, 국내 최고급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층 품격이 높아졌다는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물 건너온 수입 대형차와의 경쟁에서 당당한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해 22개월

“통일의 연대기에 금 문자로 아로새겨질 2004년을 맞으며….”평양 시민들이 ‘2004년 새해 연하장’에 가장 많이 써 놓은 말이다. 평양 중구역에 사는 김옥순(23)씨도 2003년 12월25일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에게 연하장 10여통을 쓰며, 모두 이 말을 머리로 삼았다. 김씨는 이 말 뒤에 학교에 다니는 친구에게는 높은 학업 성취를, 나이 많은 친지들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는 말을 덧붙였다.2003년 세밑, 12월23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 다녀왔다. 독자에게 ‘평양 사람들의 2004년 소망’을 전해 주기 위해 다양한 평양 사람에게 새해 소망을 물어봤다. 평양 사람들의 가장 커다란 새해 소망은 ‘6·15 공동선언 실천과 조국 통일’이었다. 보통강구역에 사는 박려수(38)씨는 “지난여름 대구 유

그룹명 변경·체질 강화 등 잰걸음…“투자 없고 사업계획도 답보” 시장 냉담금호그룹이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펼쳤다. 올해 1월1일부터 그룹 이름을 ‘금호아시아나그룹’ 으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그룹의 내실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열사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와 함께 기업 체질도 부쩍 강화하고 나섰다. 재계는 다분히 공격적인 금호그룹의 새 경영전략에 대해 일단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그러나 박삼구 회장이 공공연히 “2010년에는 금호그룹이 재계순위 5위까지 올라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터라 내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사명 변경엔 새 옷으로 갈아입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금호그룹은 지난해 12월25일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의 주력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지

북토피아, 지난해 순이익 10배 껑충…시장 확대 자신감, 올해 2배 성장 호언국내 대표적 전자책(e북) 서비스업체 북토피아 www.booktopia.com가 새해 벽두부터 전자책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매출액 100억원에 순이익 10억원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책=만년 적자사업’이란 등식을 씻어 내고 업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기 때문이다.북토피아는 한국출판인회의 소속 출판사들이 공동 참여해 1999년 설립한 전자책 서비스업체다. 김영사, 박영사, 열림원, 한길사, 푸른숲 등 국내 대표적 출판사들을 주주로 둔 덕분에 양질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해 국내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01년에는 경쟁사인 와이즈북과 전격 합병해 ‘와이즈북토피아’로 사명을 바꾸면

감독위 신설, 중앙은행법 개정 등 관련 법률 손질중국 정부는 2004년에 그동안 미뤄 온 은행권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2003년 12월2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중앙은행법, 상업은행법 등 은행개혁 관련 법률을 일제히 통과시켰다. 중국 경제의 최대 복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국유은행 부실채권 처리 등 은행 개혁을 뒷받침할 법률 정비작업을 일단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셈이다.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시장 경제 도입과정에서 중국 4대 국유은행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실채권이 누적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이들 국유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이미 40%를 넘어섰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잠시

선거 결과, 경기 향방에 큰 영향…리스크 줄이려면 각종 지표 점검해야‘선거’라는 경제 외적 요인을 리스크로 보건, 보지 않건 간에, 설문에 응답한 투자전략헤드, 경제학자들의 생각 밑바탕에 깔린 전제는 비슷하다. ‘선거가 끝나야 경제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진다.’ 선거가 끝나 경제정책의 방향이 잡히기 전까지는 기업 등 각국의 시장참여자가 불안한 마음을 거두기는 어렵다. 2004년은 지구촌 선거의 해라 불릴 정도로 선거가 많다.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을 2004년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은 하나은행 경제연구소 배현기 이사는 “지금은 총선 같은 경제 외적 요인이 경제 요인을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설비 가동율이 높아져 설비투자 필요성이 커졌는데도 설비투자 증가율이 높아지지 않는 현상은, 각

지난해 내내 엉망이었으니 이제 내수가 살아나 경기를 띄워 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번 설문응답 결과에 약간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다. 국내 소비 증가, 국내 투자 증가가 경기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44.4%, 46.4%로 수출 증가를 꼽은 응답 82.1%보다 절반 가까이 적었다. 이보다는 오히려 국내 소비와 투자의 감소를 우려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투자전략가와 경제학자 중 과반수가 국내 소비(64.3%), 국내 투자(51.9%), 정부의 경제정책 실책(53.6%)이 경기 상승을 발목 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82.1%는 2004년에도 경기 상승 주도권은 여전히 수출이 쥘 것이라고 봤다. 수출지역 중에선 EU(70.4%), 미국(67.9%), 러시아

1876년 벨이 전화기를 발명할 때만 해도 오늘날처럼 전세계가 컴퓨터 앞에서 실시간으로 얼굴을 마주 보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세상이 오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신, 전화, PC통신에 이어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발전한 통신기술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별천지를 눈앞에 펼쳐 놓고 있다. 하지만 너무 빨리 달려온 탓일까? 쉴새 없이 앞만 보고 행진해 온 디지털산업의 발전은 정보 이용의 편리성과 커뮤니케이션의 용이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 외에도 해킹, 바이러스, 스팸메일, 인격 침해 등 신체적·심리적 피해를 안겨 주면서 희망과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가조작 등의 대형 경제사고가 발생하고, 웜 바이러스로 인해 정부 전산망을

내부정보 이용 선수치기?현주컴퓨터의 PC사업 철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백선우 특별관계인이 보유지분을 완전히 털었다. 백씨는 2003년 11월27일부터 12월24일까지 7회에 걸쳐 평균 매도단가 782원에 장내매도했다. 모두 12억8천만원어치다. 앞서 백씨는 지난 8월22일부터 11월24일까지 평균 매도단가 1087원에 28만주를 팔아치웠다. 개인 지분율 8.89%를 전량 내다판 백씨는 특별관계인에서 제외됐다. 백씨의 처분 목적은 투자자금 회수와 특별관계인 단절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현주컴퓨터의 PC사업 철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심지어 백씨의 보유지분 털기가 이를 사전에 미리 알고 지분을 서둘러 정리한 게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에 대해 현주컴퓨터

알짜 분양 콕 찍어 보면부동산시장의 손익계산이 바쁘다. 세제 강화와 금융대출 억제, 여기에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등을 핵심 골자로 한 정부의 고강도 투기억제 대책이 가시화되면서, 아파트값도 덩달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연초에 집값을 두고 각 연구기관마다 ‘하락론’과 ‘반등론’을 들며 논쟁을 벌인 것과는 달리, 갑신년 벽두의 주택시장 전망은 ‘가격 하락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 입장에선 새해가 오히려 호기다. 집값 하락이 둔화될 경우 자연스럽게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주택 우선공급 비율이 75%로 확대돼, 청약기회가 많아진다는 점도 무주택자에겐 유리한 대목이다. 그렇다면 2004년도에 1순위 통장을 써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