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는프로] '야후코리아' 김경희 서핑팀장 “야후 대들보니까 멋지게 찍어주세요.”사진촬영을 구경하던 한 야후코리아 직원이 사진기자에게 한마디 툭 던졌다. 순간 김경희(35) 팀장이 ‘파하하’ 하며 파안대소한다. 조금 전까지 사진기자를 애먹이던 어색한 표정은 금세 사라졌다. 야후코리아 직원들이 촬영장소를 기웃거릴 때마다 김 팀장의 얼굴엔 근사한 미소가 떠올랐고, 그때마다 사진기자의 플래시는 연달아 터졌다.야후코리아 서핑팀장 김경희씨. 경력 7년차 국내 1호 전문서퍼이자, 97년 문을 연 야후코리아 창립멤버다. 하루종일 가상공간을 헤매는 게 일이니 혹시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지나 않을까 했던 막연한 상상은 그를 만난 뒤 완전히 깨졌다. 그는 아주 활달하고 개방적이었다. 알고 보니, 글쎄 서퍼는 서핑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란다. 그 못잖게 중요한 게 다 증권·재테크 | 이경숙 | 2000-05-31 00:00 [직업] 코스닥에는 깡통이 74개 주가가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을 밑돌아 스톡옵션의 효과를 상실한, 이른바 '깡통 스톡옵션'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특히 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업종이 대거 포진한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체 발행 물량의 절반 가량이 ‘깡통 소리’를 내고 있다. 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5월28일 현재 스톡옵션을 부여한 113개 코스닥 등록기업(중복 포함) 가운데 56개 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에 머물러 있다. 깡통 스톡옵션의 대표 사례는 새롬기술이다. 한때 40만원(액면가 500원)을 넘어서면서 코스닥의 황제주로 군림했던 새롬기술의 5월18일 현재가는 고점 대비 95% 이상 폭락한 1만9850원이다. 지난 2월 10만800원에 부여받은 스톡옵션은 불과 몇개월만에 화려한 장밋빛을 잃었다. 스톡옵션을 받은 이들이 만족할 증권·재테크 | 이정환 | 2000-05-31 00:00 [직업] "스톡옵션, 잔치는 끝났는가?" 한때 ‘벤처 드림’의 상징이던 주식매입선택권, 즉 스톡옵션의 인기가 급전직하하고 있다. 벤처기업 직장인들을 졸지에 수억원대 돈방석에 앉게 했던 스톡옵션의 신화는 이제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계속되는 주가폭락으로 스톡옵션이 장래에 보상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휴지조각이 돼버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만 퍼지고 있다. 스톡옵션을 아무리 많이 받았더라도, 정작 미래의 주가가 ‘옵션 행사가격’ 밑으로 떨어진다면 손에 거머쥘 이익은 아무 것도 없게 되기 때문이다.현재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절반 가까운 기업들이 스톡옵션의 몰락을 목도하고 있다. 지금 당장 주가가 행사가격을 밑도는, 이른바 ‘깡통 스톡옵션’이 속출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태풍이 한바탕 지나간 자리에 선 느낌입니다. 스톡옵션에 증권·재테크 | 오철우 | 2000-05-31 00:00 [씽크풀] "고수가 아니면 쉬어라" “구태의연한 투자가이드에서 벗어나 개인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신선한 전략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겠다.”비욘님이 고수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뒤, 곧바로 투자회의가 진행됐다. 고수들은 지난 목요일 주가가 급반등한 뒤 바로 다음날 폭락하자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얼떨떨한 표정들이었지만, 주가전망, 추천종목을 놓고 설전을 벌일 때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한다:지난 한주는 상당히 어려웠다. 금융시장이 전체적으로 불안했다. 목요일에 4억만주라는 대량거래가 일어나면서 상승했지만 바로 다음날 현대건설 자금유동성 악화설로 꺾였다. 643선이 직전 저점이었는데, 이것이 무너지면 주봉상으로 580선, 일봉상으로 620선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이번주 초반에는 장세가 출렁거릴 것 같다. 정부가 증권·재테크 | DOT21 | 2000-05-31 00:00 [종목답사] (주)우리기술 단단한 기술력 정보통신에 접목(주)우리기술 www.woorigs.co.kr은 감시제어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다. 김덕우(39) 사장을 비롯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박사급 연구원들이 지난 93년 설립한 우리기술은 발전 및 송배전, 통신분야의 분산제어(DCS), 감시시스템(PMS)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분산제어시스템 분야에 연간 1000억원 대 시장 확보우리기술이 한국통신에 납품하는 전원집중관리시스템은 하나로통신이나 무선통신 사업자들과 같은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기술은 기술 전반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쌓고 있다. 국내 기술이 전무하다시피 한 분산제어시스템 분야에서는 연간 1000억 증권·재테크 | 이정환 | 2000-05-3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