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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버전스, 새정권 신사업으로 육성되나?
스마트 컨버전스, 새정권 신사업으로 육성되나?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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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교수, 국가산업융합위원회 설치 제안

고용창출과 성장,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스마트 컨버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15일 국회 스마트 컨버전스 연구회가 주최해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스마트컨버전스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진흥 정책 세미나'에서 “스마트 컨버전스 산업이 2017년까지 238만명의 고용창출과 1145조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총 9개 산업별 육성방안을 발표하면서 “스마트 ICT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우선 육성해 일, 교육, 건강, 농업, 홈네트워크 부분 등 나머지 8개분야로 확장한다면 양질의 고용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마트 컨버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보다는 민간이 산업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정부는 이종산업간 융합을 위한 표준화와 법제적 도움, 부처간 협력 등에 노력해야 한다”며 “청와대 내에 국가산업융합위원회를 설치해 융합관련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국가산업융합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업융합수석이 정부 각 부처의 융합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구조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태 정보화진흥원 원장, 김홍진 KT 글로벌 & 엔터프라이즈 총괄사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등 8명이 패널로 나서 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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