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전월비 50.6%증가…강남구 50.5%늘어
취득세 감면혜택 마지막 달인 지난해 12월 주택거래량이 1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월별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한 것은 12월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 속에 연간 주택 거래량은 73만5414건으로 2011년 98만1200건에 비해 25.1% 감소했다.
12월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말로 종료된 세제혜택을 누리기 위해 막판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거래를 앞당긴 까닭이다.서울은 1만2358건으로 37.7% 늘었고 특히 강남 3구는 2354건이 거래돼 55.6% 증가했다.
서울과 강남구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각각 9.7%, 50.5% 늘었다. 세종시는 257건이 거래되며 전월에 비해 33.7% 늘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만1200건, 단독·다가구 1만1600건, 다세대·연립 1만5600건 등이다.지난해 연간 거래량은 전국 73만54000건으로 전년대비 25.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만2000건으로 27.1% 줄었고, 지방은 46만3500건으로 2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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