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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10% 진입위한 아파트 가격은
서울 상위10% 진입위한 아파트 가격은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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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최소 10억이상 가져야

서울에서는 적어도 10억 2500만원 이상 아파트에 살아야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아파트의 76%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76%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2000~2012년 서울 소재 아파트 124만여가구의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에 진입하기 위한 최저가가 2002년 5억4000만원으로 5억원선을 돌파한 이후 10년만에 10억원을 넘어섰다.

상위 10% 하한선은 2008년 11억500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가격 조정을 거쳐 현재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아파트들은 강남(36%), 서초(27%), 송파(13%) 등 강남3구에 76%가 몰려있다.강남구에는 청담동 일대 고급빌라와 압구정.대치.도곡.삼성동의 대단지 아파트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서초구는 2009년 입주를 시작한 반포 재건축단지 일대가 새롭게 편입돼 비중이 높아졌다.

반면 송파는 잠실과 신천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상위 20~30% 구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용산구 한강로와 이촌동, 영등포구 여의도, 광진구 자영동, 성동구 성수동 등에 위치한 한강변 아파트 24%도 상위10%로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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