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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환율 위험 수준” 경고
“유로화 환율 위험 수준” 경고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1.1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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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룸버그, 장클로드 융커 의장 경고 전해

“유로화 환율이 위험할 정도로 높다.”

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의 의장이자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인 장 클로드 융커 의장은 1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기업 경영자들과의 모임에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불룸버그가 전했다.

▲ 장 클로드 유럽그룹 의장
불룸버그에 따르면 융커 의장은 “유로존 경제가 역내 지도부의 노력으로 전보다 안정됐지만 현재의 환율은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고 경고했다.

유로화 환율은 미 달러화 대비 1유로당 1.34달러(14일 기준)를 웃도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유로화 가치가 8.4% 상승한 수준이다.

불름버그는 이날 융커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이 0.9% 하락한 1.33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유로화의 가치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융커 의장의 발언 전에도 일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름버그는 따르면 지난 5일 마틴 펠트슈타인 하버드대학 교수는 “유럽 정치권이 협력해 유로화 가치를 낮춰 수출을 늘리고 이를 통해 성장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유로 가치 하락을 통해 유로존 국가의 경쟁력이 역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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