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박 당선인과의 대화 촉구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쌍용차 국정조사 등 5대 현안의 해결과 박근혜 당선인과의 대화를 촉구했다.
민노총은 "노동자 5명이 목숨을 던지고 쌍용차·현대차 동지들이 여전히 고공에서 투쟁하는 상황이라 67개 사업장 노동자들이 바라는 새해는 아직 멀다"며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노동자에게 닫아건 빗장을 열고 5대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노총은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철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5대 긴급 현안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전면 보장,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폐기, 비정규직· 취약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등 10대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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