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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6개월만에 감소
전국 미분양주택 6개월만에 감소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1.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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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7만4835가구 집계…9·10대책 효과 '톡톡'

취득세 감면과 미분양 양도세 면제를 골자로 한 정부의 9·10대책 효과로 전국 미분양주택이 6개월 만에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7만4835가구로, 전월(7만6319가구)대비 1484가구가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발생 등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전국 미분양주택이 6개월 만에 감소한 것은 정부의 9·10대책의 영향이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신규 미분양(211가구), 계약해지(120가구)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전월(3만4385가구)대비 1838가구 감소한 3만2547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전남 등에서 발생한 신규 미분양, 계약해지 등에 따라 전월(4만1934가구)대비 354가구 증가한 4만2288가구로 나타났다.특히 수도권은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감소한 반면 지방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2천313가구로 전월대비 1천504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4만2천522가구로 20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944호) 대비 166호 감소한 총 2만8778호(수도권 1만5901호, 지방 1만2877호)로 두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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