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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넘버6 Full HD' 써보니
팬택 '베가 넘버6 Full HD' 써보니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1.28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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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카메라 사용 많은 유저 만족감 클 듯

팬택이 28일 국내 최초 6인치급 풀 HD 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 Full HD’를 상암동 사옥에서 공개했다.

삼성이나 LG에 앞서 풀 HD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데다 오는 2월 출시되는 만큼 업계와 관련 미디어의 관심도 집중됐다.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베가 NO6 Full HD’의 강점은 역시 크고 선명한 화면과 후면터치기술, 그리고 카메라다.

일감은 풀HD라는 설명이 없더라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만큼 크고 선명한 화질이다. 처음에는 갑자기 커진 화면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화면이 커진만큼 한손으로 제어 가능한가도 중요한 포인트다. 휴대폰을 쥐고 있는 검지손가락으로 뒷면을 터치해 화면을 전환하거나 전화를 받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후면터치기술 'V터치'가 있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키패드, 동영상 컨트롤러, 다이얼러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원 핸드 컨트롤’ 기능도 한 손으로 입력하기에 큰 역할을 한다.

카메라의 경우 특히 셀카족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Full 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2M 전면 카메라가 인상적이다. 1300만 화소로 김중만 작가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면 카메라는 지하층 행사장에서 그 진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립감은 크기에 비해 샤프한 느낌이다. 스카이 특유의 후면 굴곡 처리 디자인 덕분에 손가락 마디에 걸리는 딱딱하다거나 뭉뚝한 느낌이 최소화 된 것으로 보인다. 

크고 선명한 화면만큼 배터리 용량도 커졌다. 약간 무거워진 무게는 사용자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3140mAh의 스마트폰 최고 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베가 NO6 Full HD’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Android 4.1)을 탑재하였으며,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우선 출시된다. 가격은 84만9000원으로 100만원을 넘나드는 최고급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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