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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손 소독제, 세정제와 달라요
식약청, 손 소독제, 세정제와 달라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1.2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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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소독제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손 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28일 전했다.

우리가 흔히 '손 세정제'라고 부르는 제품은 '손 소독제'와는 다른 제품으로, 손 소독제는 '감염방지 등을 위해 손과 피부의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 이라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차량 안, 어린이집 출입 시, 잦은 기침 후 등)에서는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 등을 소독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손 소독제는 복용해서는 안 되며 눈, 구강, 점막 및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손 소독제 사용 시 이상반응이 계속될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손 소독제를 구입할 때는 용기 등에 표시된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

이번 책자는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손 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안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안내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손 소독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전염성 질환 예방 등 개인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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