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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ㆍ서민용 설특별자금 15조5000억원 지원
중기ㆍ서민용 설특별자금 15조5000억원 지원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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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기은ㆍ산은 등 정책금융기관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이 설을 전후해 15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설 전후 자금수요가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설 전후 중소기업 및 서민 특별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에는 설 특별자금 대출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확대 등을 통해 총 15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만기연장까지 포함 할 때는 총 38조7000억원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내달 25일까지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정책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4조6000억원이 지원되고 은행권도 10조9000억원을 공급한다.

기관별로는 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5000억원, 신·기보 6800억원, 정책금융공사 4300억원 등이다. 은행권은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2조5000억원, 하나은행 8000억원, 농협이 5000억원 등을 특별자금 대출을 통해 지원한다.

전통시장·영세 자영업자·서민층 등 취약계층 자금 수요를 위한 긴급자금도 290억원이 공급된다.

우선 미소금융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에게 기존 대출과 별도로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총 45개 기초자치단체 78개 시장이 대상이며 지원규모는 70억원이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000만원까지 영업 운영자금을 대출해준다. 연소득 2600만원 이하 저소득자 및 신용 6등급 이하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새희망홀씨는 설 전후로 서민들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활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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