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문화재는 별도의 보존시설 없이 외부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흔하다. 이런 석조문화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 풍화와 인위적인 요인 등으로 훼손된 것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대기오염과 산성비 등으로 훼손의 정도나 심해지고, 그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런 석조문화재의 풍화와 훼손상태에 대한 비파괴 분석방법 중 효율성과 활용성이 높은 초음파탐사에 관한 지침서 <초음파탐사를 이용한 석조문화재 풍화도 비파괴 평가기법>을 발간한다고 30일 전했다.
금번 발간된 지침서는 석조문화재의 표면물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비파괴 분석방법으로 초음파탐사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석조문화재의 풍화상태에 따른 훼손도 평가기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지침서의 전문을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보존과학연구-석조보존)을 통해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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