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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긴급주유서비스 어느 보험사가 좋을까
공짜 긴급주유서비스 어느 보험사가 좋을까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1.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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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하루 5번 이용도 'OK'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공짜 긴급출동 주유서비스가 좋은 곳은 어디일까.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출동서비스는 고객 차량의 기름이 떨어졌을 때 보험사가 일정 부분 주유해주는 고객 서비스로 우리나라에서만 받을 수 있다. 공짜 주유는 3리터 정도를 자동차보험 가입 기간에 1~5번 이용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긴급 출동을 요청하면 3리터 한도로 연간 5회까지 무료로 기름을 넣어준다. 다른 보험사가 연간 다섯 번이라도 하루 한 번만 허용하는 데 반해 메리츠화재는 하루에 다섯 번을 모두 쓸 수 있다.

메리츠 관계자는 "시골길에서 갑자기 기름이 떨어져 긴급 출동으로 3리터를 넣고서 10㎞ 정도 이동했는데도 주유소가 보이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는 상황을 막으려는 배려"라고 말했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하루 1회에 한해 휘발유는 3리터, 경유는 5리터를 공짜로 주유해준다. 삼성화재는 연간 다섯 번에 한해 긴급 견인, 타이어 교체, 공짜 주유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은 보험 기간에 2회, 1일 1회에 한해 긴급출동 공짜 주유를 해준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연간 5회 가능하다. 

하지만 공짜 주유를 과도하게 하면 손해보험사 블랙리스트에 올라 보험료가 올라가고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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