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삼성전자 불산 사고에 대해 감사원이 나설 것을 촉구해 감사원 조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당선자는 30일 오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에서 열린 정무분과위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최근 불산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사원의 감사 역량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국민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에 있어서 공백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감사 대상이나 감사 주기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는지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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