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은 8118억원으로 전년대비5.7% 증가
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44억원,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3.5%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를 꼽았다. 회사측은 "판매관리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했지만 면역약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4분기 R&D 비용이 전년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41억원, 연 매출은 8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사업의 고른 성장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 자회사의 실적 상승, 해외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실적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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