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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이하 소형주택자도 무주택자 인정
7천만원이하 소형주택자도 무주택자 인정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0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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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공포
미분양 아파트 직원에 떠넘기기도 금지

5일부터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 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의 소형주택 보유자도 청약가점제에서 무주택자로 인정된다.

국토해양부는 민영주택 청약 가점제의 무주택기간 적용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한 가구 보유한 사람은 청약가점제상 무주택자로 인정해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지고 무주택 기간도 인정된다.

종전까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에 한해 무주택자로 인정해줬으나 이번에 주택가격을 2000만원 추가 상향하고 10년 이상 보유요건도 폐지했다.

개정안은 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 및 영주권에 갈음하는 장기체류자들도 외국인 주택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대물계약이나 이중계약, 차명계약, 건설사가 임직원이나 그 가족들에 미분양분을 반강제로 떠넘기는 일명 '자서분양'의 경우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 이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계약자에게 설명하고 서명 또는 기명날인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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