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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사골국 알고보니 '영양식이네'
'고칼로리'사골국 알고보니 '영양식이네'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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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지방 식혀서 걷어내면 저열량·무기물 고루 함유

사골국의 열량은 과연 높을까?

열량이 높다고 알려진 사골국의 실제 열량은 저지방 우유 수준으로 낮고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등 각종 무기물이 고루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골국의 열량과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내놓았다.

사골은 6시간씩 3회 정도 우려내 실온에서 식히면 지방이 떠오르는데 이때 사골국의 지방함량은 약 3% 수준이다.

2∼3차례 지방을 더 걷어내면 사골국에 들어있는 지방함량은 약 1% 이하로 낮아진다.

농진청은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열량과 성분들을 분석한 결과 열량은 100㎖당 약 47㎉로 낮게 나타났으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및 철분 등 각종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0㎖당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은 약 43.8㎎과 106㎎으로 250㎖ 기준 국 한 그릇을 먹으면 약 110㎎과 265㎎ 정도의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은 피부의 탄력이나 뼈의 성장, 골절 회복, 골다공증 방지 등에 도움이 돼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모두 좋은 성분들이다.
  
사골을 우려낼 때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1회 6시간 기준으로 3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맛이나 영양상으로 가장 좋다고 농진청은 덧붙였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는 "사골국물은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콜라겐 및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나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사골을 너무 여러 번 우려먹으면 좋은 영양소보다 인 성분이 높아져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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