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 57곳서 무상점검 등 실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업계와 교통안전공단이 무상 차량점검을 벌인다.
귀성철의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불량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은 8일까지 공단의 전국 57곳 자동차검사소와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자동차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검사항목은 장거리 운행에 필수점검 요소인 타이어·공기압·각종오일·냉각수 등 점검과 워셔액 보충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다섯개 사는 8~11일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등 전국 일원에서 서비스코너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전구류 등이다. 점검 후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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