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커피 등 드라이브 스루매장 인기
먼 길을 떠나거나 출퇴근을 할 경우 차안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차안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매장을 이용해보자.
매장에 들어갈 필요 없이 차에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고속도로나 주요 자동차도로 인근,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이용하기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점외에 커피전문점, 편의점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여는 추세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가장 보편화된 분야는 패스트푸드점이다. 1분이라도 빨리 움직여야 하는 귀성길에는 패스트푸드로 식사 시간을 아끼는 것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리아는 1997년 서울 명일DT점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연 후 현재 20여 곳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통 요충지인 경부고속도로 입구에 있는 판교D/T점은 드라이빙 스루 방문자가 늘면서 올 1월 이용객(전표기준)이 전년 같은달에 비해 17% 증가했다.
롯데리아는 올해 26곳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차량통행량이 많고 빠른 서비스가 필요한 상권을 중심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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