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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지난해 영업익 63% 감소
GS건설,지난해 영업익 63% 감소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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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9조2900억원 3%↑ 올 목표 매출10조원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29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줄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석유화학단지(2조740억원)와 PP-12발전소(7270억원), 아시아에서는 태국 UHV플랜트(6900억원), 싱가포르 능텡퐁병원(5930억원) 등을 수주하는 등 공종 다변화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저가 수주한 프로젝트에 발목이 잡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80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연간 실적이 2011년(4310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해외플랜트 부문에서 과당 경쟁이 벌어져 마진율이 크게 줄었다"면서 "올 1분기까지 그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5600억원, 수주 12조원으로 잡았다. 전체 수주의 52%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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