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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공공원룸주택 410가구 공급
서울시, 올해 공공원룸주택 410가구 공급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1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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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대학가주변에는 거실주방 같이쓰는 '셰어하우스'도입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과 독신가구를 위한 공공원룸주택 410가구를 민간 건설 주택 매입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중 200가구는 상반기에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원룸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 공약인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 공급 대상자다.지난해 580가구(4800가구 신청)를 매입해 공급했다.

올해는 현재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 각 30%, 이미 지어진 주택 40%를 매입해 공급한다.

시는 또 창업지역, 역세권, 대학가 주변에는 여러 세대가 방은 따로 쓰면서 거실과 주방 등을 같이 쓰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형 주택'을 도입한다. 셰어하우스는 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을 앞둔 주택 중 설계 변경에 동의하는 주택에 한해 우선 매입한다.

공공원룸주택은 동별 일괄 매입이 원칙이나 부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20㎡를 초과하는 주택도 매입심의위원회에서 승인하면 매입할 계획이다.

 상반기 매입할 200가구는 14~20㎡규모다. 20㎡초과 주택은 매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얻으면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정한다. 매입확약 약정 체결시 1차 감정평가금액 70%내에서 약정금 5%를 주고 착공 후 공정에 따라 70%까지 지급한다. 잔금은 준공 및 소유권이전 이후 최종 감정 결과에 따라 지급한다.

주택을 매각하려는 소유주는 13일부터 28일까지 시 임대주택과, 각 자치구 건축과, SH공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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