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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재계에 임금인상 요구
日 아베 총리, 재계에 임금인상 요구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2.1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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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완화 이어 '아베노믹스' 소비확대로 연결 의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올해 춘투를 앞두고 재계에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베 총리가 재계에 직접 임금 인상을 요구함으로써 금융 완화 등을 내세운 자신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소비 확대로 연결하겠다는 의도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2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요네쿠라 히로마사 게이단렌(經團連·우리나라 전경련과 비슷) 회장 등 경제 3단체장과 ‘디스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재계와의 의견 교환회’를 연다.  이날 아베 총리는 경제 3단체장에게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해 달라는 요구를 공식적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올해 춘투를 앞두고 노동자 단체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사용자측은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재계인 사용자측도 기본급 인상에는 부정적이지만 법인세 삭감 등을 조건으로 보너스 등 일시급 인상에 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정권은 이미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세제 개정 대강(大綱)에 종업원의 평균 급여를 늘린 기업에는 급여총액 증가분의 최대 10%를 법인세에서 차감한다는 '급여증감세' 개념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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