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아시아11개 개발도상국 아동교육에 지원
핀에어와 유니세프(UNICEF)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6주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13일 핀에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지난달 6일까지 6주간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들의 자율적 기부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모두 6만9729 유로(한화 약 1억200만 원 상당)와 핀에어의 마일리지 멤버십제도인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 약 200만 포인트로 집계됐다.
이 성금은 아시아 11개 개발도상국의 소외 아동 교육을 후원하는 유니세프의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프로그램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핀에어와 유니세프가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 모금액은 19년만에 17억원을 돌파했다.
핀에어의 사회 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아르야 수오미넨 (Arja Suominen) 핀에어 홍보부 수석부사장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핀에어는 헬싱키 공항에 비치된 상설 모금함 및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승객들이 유니세프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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