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세계문학 앱 붐타고 ‘전자책시장’ 봄날 오나
출판사 열린책들이 출시한 '세계문학' 어플리케이션이 출시 나흘 만에 다운로드 2만 건을 돌파했다. 게임 어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는 앱 시장에서 이례적인 선전이다.
열린책들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세계문학' 어플리케이션이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앱에 올랐고, 다운로드 수는 4위에 올랐다.
'세계문학'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열린책들에서 출판한 세계문학전집의 작품들을 권당 3.99달러에서 5.99달러 e북 구매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30권을 구매할 수 있고,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작품을 중심으로 일주일에 10권씩 총 150권 정도가 e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 번 구매한 도서는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열린책들은 앱 출시 이벤트로 '오픈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149.99달러를 지불하고 오픈파트너에 가입하면 앱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e북 형태의 세계문학 작품을 최대 200권까지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인IOS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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