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랑스 국적의 브릿지 스턴 교수 내세워
론스타가 지난해 11월 21일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국제중재를 제기한 사건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프랑스 국적의 브릿지 스턴(Brigitte Stern) 교수를 중재인으로 선정했다.
브릿지 스턴 교수(여, 71세)는 프랑스 파리1대학의 명예교수이고, 투자중재사건 47건에서 중재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ICSID에 제기된 전체 중재사건 중 37건(약 10%, 1위)에서 중재인으로 선임된 바 있는 고도의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중재인이다.
한편, 론스타는 지난달 22일 미국 국적의 법률가 찰스 브라우너(Charles Brower, 남, 77세)를 중재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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