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자동차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50대 혁신 기업 중에서 27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포드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개설한 기술 연구소를 높이 평가했다.
포드와 앱 개발사 록시미티(Roximity)가 협력해 개발한 위치 기반 매장 안내 서비스 와 스마트폰 기반의 포드 싱크(SYNC) 시스템 등이 혁신기업 선정 이유에 꼽혔다.
또 2013 올-뉴 퓨전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흐름을 감지하고 교통 상황에 맞추어 차간거리를 인식 및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와이파이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등도 선정 이유에 꼽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미국에서 1995년 창간된 비지니스 잡지로 신기술·디자인·리더십 등의 주제로 연간 10회 출간되는 경영 월간지이다. 특히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매출, 순이익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창조한 기업이라는 측면을 기준으로 심사해 매년 50대 글로벌 혁신 기업 리스트를 발표한다.
2013년에는 나이키가 1위, 아마존이 2위를 차지했고, 구글과 삼성, 애플 등이 20위 권에 올랐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