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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주식가치 12조 돌파
이건희 회장 주식가치 12조 돌파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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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신동빈 회장 제외한 10대 그룹 총수 지분가치 모두 하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가 1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사상 주식지분 가치가 1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 회장이 처음이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10대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를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회장은 12조10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조원대로 올라선 뒤 3개월여만에 12조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2월13일 기준 9조1555억원에서 1년 만에 31.2%, 금액으로는 2조854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005.74에서 1976.07로 1.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3.38%, 498만5464주), 삼성생명(20.8%, 4151만9180주)를 비롯 삼성에버랜드(3.72%,9만3068주), 삼성물산(1.41%, 220만611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라이온즈(2.5%), 삼성종합화학(1.1%), 삼성SDS(0.01%) 주식도 보유중이다.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이건희 회장과 더불어 유일하게 지분가치가 오른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조7488억원에서 이 날 1조9107억원으로 9.3%(1619억원)이 늘어났다.

주식부호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엔저 쇼크'로 현대자동차 등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6조8717억원에서 이날 6조55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23억원이 감소하면서 4.5%가 하락했다.

나머지 7명의 총수들의 지분가치는 모두 두자릿수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지분가치가 떨어진 총수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다. 현대중공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해 2조5353억원에서 이 날 1조5937억원으로 무려 9416억원이 감소해 10대 총수 중 가장 높은 37.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9730억원에서 6287억원으로 3443억원(-35.4%),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조4321억원에서 1조2104억원으로 2216억원(-1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도 2조3304억원에서 2조170억원으로 3134억원이 줄어 1년 사이에 13.4%가 하락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977억원(6622억원→5645억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845억원(4110억원→3265억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305억원(1411억원→1106억원)이 각각 감소해 14.8%~21.6%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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