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연장 수혜도
취득세 감면 조치가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봄 이사철과 맞물려 3월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수도권이 5113가구, 지방광역도시가 6279가구 등 전국적으로 1만1392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만4651가구에 비해 3259가구 줄어든 수치다.
특히 주택 취득세 감면 기간이 6개월 연장되면 그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먼저 서울 수도권의 경우 5113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서울은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신공덕 I'PARK(195가구)가, 경기는 김포, 부천 및 수원에서 입주해 406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853가구의 새 아파트가 청라지구 등에서 입주할 예정이다.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신공덕I'PARK는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선과 인천공항선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직장인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주변에는 이마트, 공덕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공덕초, 서울여중고, 동도중고 등도 가까워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일이 임박해지면서 최근 전세문의가 늘고 있으며, 109㎡의 경우 4억2000~4억5000만원 대에서 거래 가능하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는 다양한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 테마공원, 최첨단 에코센터 등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교통여건은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의 이용이 쉬워 수도권 및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연결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매는 2억6000~3억 원, 전세는 1억 원 선에서 매물이 나와 있으며 전세수요가 꾸준해 물건이 금방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지방광역도시 물량이 크게 늘었던 전월에 비해 3월 지방광역도시 입주물량은 총 6279가구가 입주해 전월(7799가구)보다 1520가구 감소한다. 광역시는 부산과 광주에서 4411가구가 공급되며, ▲충북 903가구 ▲강원 490가구 ▲경남 427가구 ▲전북 4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