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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반북시위 확산…中 당국 극도 경계
중국내 반북시위 확산…中 당국 극도 경계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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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이어 랴오닝·안후이성에서도 이어져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지난 16일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진데 이어 랴오닝성과 안후이성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1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중국 인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북한의 후원자 역할을 맡아온 중국 공상당 정권에 대한 항의로 이어질까 중국 당국이 극도로 경계하고있다고 보도했다.

교됴통신은 중국 본토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린 것은 이번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위는 시민 몇 명이 참가한 소규모였지만 "평화를 원하지 핵무기는 필요없다"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했다. 이들은 경찰에 연행됐다가 몇 시간 후 풀려났다.

인터넷에는 이들이 시위를 벌이는 사진이 게재됐다. 한 시위 참가자는 "핵실험은 중국에도 큰 피해를 준다"고 비판했다.

중국 인터넷에는 북한에 대해 "굴욕적인 (중국)외교'에 항의하는 시위를 15일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앞에서 벌이자고 촉구하는 내용이 게시됐었지만 실제 시위는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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