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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 경보
방통위,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 경보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2.1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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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행사 앞두고 '북한의 GPS 전파 교란 대비'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도발과 25일 예정된 대통령 취임 행사에 대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주관기간으로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 경보를 18일 발령했다.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한다.

정부는 과거 북한의 GPS 전파 교란 도발 이후 체계적 대응을 위해 작년 6월부터 방송위를 주관기관으로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방부/합참,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11개 부처가 협동으로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의 우려대로 외부에 의한 GPS 전파 교란 도발이 발생하면 국가안보 뿐 아니라 GPS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항공/선박/통신/ 방송 등 국가기반 시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방통위에서는 'GPS 혼신 비상대응팀'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 유관기관, 이통사, 방송사와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GPS 전파 혼신 감시를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국방, 항공, 선박/어선/여객선 등을 관장하는 각 부처에서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GPS 서비스 장애 여부 등 관련 GPS 혼신 모니터링을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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