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웃는'데 표정은 '무서운' 포스터 화제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웃는 남자'의 티저 포스터의 심의가 반려됐다.
'웃는 남자' 수입사 컴퍼니엘에 따르면 "티저 포스터가 영상물 등급 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심의 과정에서 기괴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고 밝혔다.
영화 '웃는 남자'는 17세기 입이 찢어진 사내가 광대로 살아가는 이야기로 평생 웃으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기구한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컴퍼니엘 관계자는 "티저 포스터에 등장한 얼굴속 입매는 실제 영화속 주인공의 모습과 같아 영화 내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영화 '웃는 남자'는 레미제라블의 지은이 빅토리 위고의 동명 원작을 재구성해 만들어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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