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강남 동하석유 2444원…구로구 1915원 가장 저렴
서울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가격차이는 52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Opinet)의 주유소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차이를 비교한 결과,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동하석유(SK에너지)로 이날 오전7시 현재까지 리터당 2444원에 판매되고 있다.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이 2400원을 넘게 책정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동하석유 주유소는 국제휘발유 가격으로 국내 휘발유가격이 하락할때에도 가격을 지속적으로 리터당 2300원 이상으로 높게 책정하는 등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있다가 국제휘발유가격이 상승오르면 바로 가격을 인상해왔다고 소시모 관계자는 밝혔다.
반면 구로구의 알뜰폴 페이주유소는 리터당 1915원으로 기름값이 가장 쌌다.
1800원대 주유소는 없었으며 기름값 비싸기로 유명한 중구와 종로·용산·송파구는 2200원대 주유소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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