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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적 기대에 적극 부응해야"
"기업, 사회적 기대에 적극 부응해야"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2.2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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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재선임 허창수 회장 34대 취임식 개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은 물론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적 기대에도 적극 부응해야 한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제 34대 회장에 재선임된 후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계도 기업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나아갈 준비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무척 어렵다. 세계경제의 둔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축인 수출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내수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지금 무엇보다도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창의와 혁신으로 투자를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도전과 희망의 정신으로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명과 공정의 정신으로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에 앞장서야 한다"며 "책임과 통합의 정신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오늘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부족한 제가 다시 중책을 맡게 되었는데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50년간 우리는 잘 살아보자는 신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우리 기업이 사회적 배려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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