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해 다양한 레저차량을 선보인다.

레저 시장이 커지면서 가족과 레저를 위한 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서다.

쌍용자동차는 얼마전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 를 내세워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코란도 시리즈를 선보이며 새롭고 특색 있는 레저 생활을 제시하고 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4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포르쉐 바이크S와 RS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 2013스포엑스 전시회에 선보인 포르쉐 바이크S는 스포티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의 다이내믹한 라인에서 영향을 받은 유연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시마노 알파인의 11단 허브 기어는 더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며 혁신적인 톱니 벨트는 다이내믹한 파워를 더해준다.

포르쉐 911의 유연하고 유기적인 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르쉐 바이크 RS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했다. 포르쉐 바이크 RS는 카본 소재를 대량 사용해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며, 특히 리지드 카본 포크는 차체의 무게를 감소시킨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내최대 규모 레저 전시회로 참관객 기준으로 중국스포츠쇼(CSS)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28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