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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 흉선암 투병 중 사망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 흉선암 투병 중 사망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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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타일 성인규(사진)가 흉선암 투병 끝에, 22일 새벽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스타일 멤버였던 박정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1988년생인 고(故) 성인규는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인삼 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2년에는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 SBS ‘야인시대’, 2005년 ‘성장드라마 반올림2’, 2008년 Mnet ‘도전장’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2008년에는 중국인·일본인 등이 포함된 다국적 프로젝트 그룹 에이스타일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했다. 이들은 싱글 앨범 ‘원 투 쓰리 백’, ‘다이나마이트’ 등을 발매했다. 에에스타일은 팀 결성 이듬해인 2009년 팀을 해체했다.

성인규는 생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 계속 넘기다 5월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다. 가슴 안에 혹이 발견되고 목 핏대까지 이어져 전이가 된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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