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서 24일까지 상영
영화진흥위원회 부속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24일 열린다.
2013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는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생인 29기 기수들이 준비한 영화제로,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모든 작품들을 상영한다.
이번 졸업영화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 유년 시절에 대한 성찰, 종교적 신념과 가난, 폭력 등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를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중, 단편 극영화 실습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만든 참신한 단편들을 비롯해 가족, 친구 등 사회적 집단 내부의 이해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재기 발랄하게 파고든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올해로 설립 29년째를 맞은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연출, 촬영, 프로듀싱,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현직 화감독 100여명을 비롯하여 프로듀서, 촬영감독, 애니메이션감독, 영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영화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화인력을 양성했다.
특히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설국열차’ ‘괴물’의 봉준호 감독 등이 한국영화아케데미 출신이다.
상영 작품 정보를 비롯한 영화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3ka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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