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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우리카드(가칭)' 공식 출범
다음달 4일 '우리카드(가칭)' 공식 출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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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카드부문 분할 승인…자본금 8463억

금융위원회는 22일 제3차 정례회의를 통해 우리은행 신용카드부문 분할과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각각 인·허가했다.

신설되는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 원, 자기자본 1조500억 원으로 우리금융지주가 100%의 지분율을 갖는다.

현재 우리은행 신용카드 자산은 4조 1131억원으로 작년 145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카드 이용 실적은 36조912억원을 기록해 카드시장 전체서 6.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체율은 1.97%다.

우리카드가 공식출범하면 국내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여덟 개사가 된다.

우리카드로 공식 출범하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전업계 카드사가 없던 우리지주도 본격적인 카드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우리카드는 분사 이후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종로구청 인근의 광화문 스테이트타워에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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