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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개봉 32일 만에 1천만 돌파
‘7번방의 선물’, 개봉 32일 만에 1천만 돌파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2.24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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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 기적 같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영화 <7번방의 선물>(제공/배급 NEW, 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이 23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영화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영화 7번방의 선물
지난 1월 23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7번방의 선물>이 지난 23일 오후 6시 경 개봉 32일 만에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배급사 NEW 집계 기준)

이는 한국영화 사상 8번 째 천만 돌파 기록이며, 제작비 총 58억 원(순 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7번방의 선물>은 역대 1000만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하게 되었다. <7번방의 선물>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회사의 첫 1000만 작품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진정성 하나로 관객과 소통한 결과라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적과도 같은 <7번방의 선물>의 흥행 신화 중심에는 유례없는 연타석 천만 홈런을 날린 ‘흥행킹’ 류승룡이 있었다. <최종병기 활><내 아내의 모든 것><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세배우 류승룡은 6살 지능의 딸 바보로 파격 변신을 감행,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 발군의 연기로 2013년 새해 최고의 흥행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또한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한 작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충무로 최강 조연진들의 연기 앙상블이 빚어낸 웃음과 감동의 절묘한 황금비율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7번방 신드롬’을 가속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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