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6:44 (수)
주식투자, 어디에 사는 누가 많이 하나
주식투자, 어디에 사는 누가 많이 하나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26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결원,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 가장 높아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의 주식투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를 분석한 결과, 중복 투자자를 제외한 순 투자자는 총 47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주주가 466만명으로 전체의 98.9%를 차지했다. 주식은 298억주(49.9%)를 보유했다. 법인주주와 외국인주주는 각각 0.4%에 불과했지만 보유주식은 232억주(38.9%), 65억주(10.8%)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주주의 성별·연령·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성별비율은 남성 281만명(60.1%), 여성 186만명(39.9%)로 나타났다. 주식수도 남성 224억주(75.2%), 여성 74억주(24.8%)로 남성이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42만명(30.4%)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이어 30대(24.6%), 50대(23.0%), 60대(9.5%), 20대(6.8%)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주식수도 40대가 95억주(32.0%)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6만명(31.0%)으로 가장 많고, 경기(21.6%), 부산(6.8%), 경남(5.5%), 대구(4.7%) 등이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도 서울이 390억주(65.4%)로 압도적이었고, 경기(12.7%), 부산(4.1%) 순이었다.

한편 증권시장별 실질주주수는 유가증권시장법인 중에서 SK하이닉스가 3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27만명), LG전자(20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법인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7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셀트리온(5만9000명), 서울반도체(5만4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