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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직접자금 조달 차질 우려
기업들 직접자금 조달 차질 우려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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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사채·주식발행 급감…전년 동기대비 34.5% 줄어

지난 1월 회사채와 주식발행이 급감하는 등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7조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8600억원) 대비 3조7446억원(34.5%) 줄었다.

특히 회사채 발행규모가 6조9581억원으로 전년 1월의 10조5836억원에 비해 34.3% 줄었다. 일반회사채가 2조6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1050억원에 비해 47.4% 급감했고, 금융채 발행도 1조7108억원으로 25.4%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은행채도 각각 2935억원, 2조26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 20.2%씩 감소했다. 은행채는 은행들의 대출금 확보 등으로 전달보다 110.3%나 늘었다.

기업공개(IPO)·유상증자 등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는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2764억원) 대비 43.1%나 줄었다. IPO가 4개사, 75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74억원보다 32.3% 증가했지만, 전달보다는 80.3% 감소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4건,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190억원 대비 62.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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