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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무료 훈련 확대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무료 훈련 확대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3.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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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여성 1만1000여 명에게 총 508개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여성부의 직업교육훈련 예산은 총 101억원(저년 78억)으로 과정수, 지원대상을 모두 확대한다.특히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IT, 기술, 제조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27개 과정을 신설해 경력단절여성의 전문기술 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영상CG 제작자, 조선?선박 설계기사, CNC 선반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전문기술 훈련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뿐만 아니라 폴리텍대학, 직업전문학교 등 다양한 전문훈련기관이 참여한다.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과정도 작년 21개 과정에서 올해는 31개 과정으로 확대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유망직종 훈련과 창업 과정도 함께 개설된다.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고학력 여성과 취업처 간의 구직·구인 요구에 맞춰 재취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훈련기관 다양화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2009년부터 실시됐으며, 작년 432개 과정을 통해 8852명이 수료했고 그중 61.1%인 54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1544-119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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