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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특성화고 출신 100명 정규직 선발
우리은행, 특성화고 출신 100명 정규직 선발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3.1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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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高 to the 우리채용설명회’ 개최

우리은행이 올해 특성화고 채용인력 1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13일 회현동 본점에서 전국 135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高 to the 우리채용설명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열린 특성화고 채용설명회에서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인력 1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선발하며, 2011년, 2012년 채용된 고졸 행원 85명과 200명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창구 계약직 전원을 정규직화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 시 일정비율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은행 소개, 취업 특강, 선배 고졸 은행원들의 합격 수기 등 금융권 취업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으며, 행사장 앞에 설치된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이순우 은행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취업상담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우 은행장은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을 수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있을 수 없다”며“지속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채용함으로써 학력 인플레 해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시된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중 서류접수, 4월 초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전형을 거쳐 4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합격자들은 10월부터 5주간의 연수를 거쳐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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