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8 (금)
'건전성 우려' 500개 상호금융조합 전수검사
'건전성 우려' 500개 상호금융조합 전수검사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3.14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당국과 상호금융중앙회들이 건전성이 우려되는 전국 500개 상호금융조합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각 상호금융업 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점관리조합'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점관리조합'은 수신 증가율, 비조합원 대출 비중, 권역외 대출 비중, 회사채 투자 비중,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5가지 핵심지표를 평가한 결과 잠재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합들이다.

금감원과 상호금융중앙회는 5가지 핵심지표를 기초로 전국 3759개 조합 가운데 약 13% 가량인 500여개 조합을 중점관리대상 조합으로 선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점관리 조합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검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중점관리조합으로 선정된 조합 외에 중점관리 요건에 해당하는 조합이 발생할 경우 현장검사․경영지도 등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