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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생태탐방로로 떠나세요"
문화부 "문화생태탐방로로 떠나세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3.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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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길,가거도 갯개제길 등 8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13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8곳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99년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는 역사·문화 자원이 뛰어난 도보 여행이 가능한 길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한양도성, 해남 땅끝길,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안동 유교문화길, 해파랑길 등 39곳이 선정,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탐방로는 역사문화길에 성주 가야길, 진주 비단길, 진도 아리랑길 등이 선정 됐으며, 종교문화길에는 전북 김제의 아름다운 순례길 6~7코스, 테마여행길에는 마포 난지생명길, 백령 구경길, 포천 한탄강 어울길, 가거도 갯개제길 등 전체 8곳이다.

문화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에 대해 탐방로 조성 및 안내 체계 구축,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탐방로 주변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친환경적인 탐방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미 지정된 탐방로에 대해 전문가 평가 및 자문등을 실시해 우수 탐방로는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도보이용자들의 이용이 많지 않고 관리가 소홀한 탐방로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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