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게임·만화·캐릭터 등 사업 육성 118억원 투입
서울시가 제2의 '로보카 폴리'를 꿈꾸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만화·캐릭터 등 4대 차세대 창조산업 육성에 118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력 4대 산업에 대해 우수 작품 48편을 선정하고 전체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의 선정 기준은 작품성, 독창성, 디지털, 스마트 등 뉴 트렌드에 대응하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8편은 총 39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또 콘텐츠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해 터키와 동남아, 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돕는다.
이밖에 게임기획자과정과 제임 3D배경과정 등 다섯 개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 64명을 모집한다.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기획영화제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업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02-3455-836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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