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개'하면 같은 항공기 탑승자끼리 소통가능
페이스북을 통해 비행기 좌석위치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핀에어는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배치도를 연결하는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핀에어의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크인을 마친 후에는 본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지인들에게 여행 목적지와 예상 도착 시간 등을 알려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프로필이 '공개'로 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며, 같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끼리만 연결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승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익명으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언제든지 소셜 체크인 기능을 비활성화시켜 다른 승객들이 좌석 배치도와 연결된 프로필을 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아쿠 바라마키 핀에어 소셜 미디어 매니저는 "핀에어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여행지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누가 함께 여행을 하게 될 지 궁금해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위해 체크인 과정에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라고 말했다.
핀에어의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으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향후 더 많은 소셜네트워크를 추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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