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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터디 베드' 특허 출원
롯데건설 '스터디 베드' 특허 출원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3.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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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다음달초 송도 캠퍼스타운 첫 선

롯데건설은 낮에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스터디 베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터디 베드'는 침대를 접어 벽면에 수납만 하던 기존의 '월베드' 방식과 달리 평상때에는 넓은 책상으로 이용하다가 밤이면 벽에 숨어있는 침대를 펼쳐 잠자리로 활용하는 것이다.

스터디 베드는 책상이 그대로 침대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로 물품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책상에는 콘센트와 인터넷 선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소형주택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600㎜였던 침대 폭을 450㎜로 줄였고, 책상이 그대로 침대 밑에 들어가는 구조라 물품을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 베드'는 하드웨어 전문업체 'SN D&G'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소형 주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다기능 가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스터디 베드는다음달 분양 예정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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