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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공식 출범
식약처,공식 출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3.2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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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7국1기획관 조직개편…식품안전 강화
▲ 식약처는 '본부·평가원·지방청'의 재편을 통해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최적의 수행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종전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5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일원화 등 정책 수립·조정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농축수산물안전국 신설을 통해 농·식품에서 이관된 농·축·수산물의 위생안전 기능을 강화한다. 또 식품영양안전국을 확대 재편해 영양·급식 등 식생활 변화 추세에 알맞게 대처한다.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소비자 보호 및 소통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처'로 승격한 중앙부처로서 법령 제·개정 업무 등 정책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집행기능은 소속기관으로 위임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등 위해평가와 의약품·의료 기기 허가관련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능을 연계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는 전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력 강화에 나선다. 각 지방청은 현장 중심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사·집행 업무를 위한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식약처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의 1관5국1정책관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 1483명에서 1관7국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로 변경된다. 전체 인력은 종전에서 277명 충원된 1760명으로 구성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 먹을거리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향후 개편되는 조직의 업무 추진상황을 진단·분석해 미흡한 부분은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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